쿠바 인민권력회의는 미겔 디아스 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을 보좌할 내각 각료 34명에 대한 인준 가결하였다. 이번에 새로이 선출된 각료는 이리스 키노네스 로하스 식품부 장관, 베트시 디아스 벨라스케스 국내 무역부 장관, 알레 한드로 힐 페르난데스 경제기획부 장관, 호세 앙헬 포르탈 미란다 공공보건부 장관 등 9명을 임명 하였고, 나머지 25명은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이 임명한 각료들이다. 

그리고 사유재산 인정과 국가평의회 의장의 임기 제한 (단기 5년 최대 10년), 권력 분산을 기반하는 총리직 신설, 동성결혼 허용, 무죄 원칙에 기반한 공정한 사법재판의 허용, 성 정체성에 기반을 둔 차별금지를 헌법에 명문화 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쿠바 사회주의 노선을 고수하고, 국가가 시장에 개입하는 국가 계획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통제와 주도성을 유지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쿠바 인민권력회의에서 통과된 새헌법은 이번 하반기에 국민 투표를 거진후 발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