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7년 8월 미국인들의 쿠바 여행 제한으로 인하여 쿠바 민간인들의 여행 관련 수입이 44% 정도로 급감하게 되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미국 드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미국과 쿠바 외교정상화 이후 미국인들의 자유로운 쿠바 여행을 쿠바 군부가 운영하는 여행사들에게 타격을 입히기 위해 개인 여행을 제한하고, 미국 정부로 부터 승인을 받은 여행사로 통한 단체 여행을 허용하고, 실질적으로 크루즈를 통한 여행을 허용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미국인들의 쿠바 여행객은 지난 2017년 618,000명에서 2018년 630,000만명으로 증가를 하였지만, 이들은 크루즈 선박에서 숙박과 숙식을 해결하였고, 미국인들은 평균 6일의 쿠바 여행에서 평균 3일의 쿠바 여행일정으로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24,185개의 민간 숙박업소의 침대와 아침식사를 담당하는  2,170개 민간 식당업소가 타격을 입게 되었다. 이에 따라 올드 하바나에 아파트를 분양 받은 데이비드 파존 대학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여행 제한 이전 보다 약 44%의 수입이 감소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쿠바를 방문하는 여행객 수는 2015년 350만 2016년 370만 2017년 430만 2018년 470만으로 급격하게 증가함으로써 드럼프 대통령의 쿠바 정부 고립화 작전은 무의로 돌아갈 가능성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