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병의 물, 마이크, 노트북 및 스피커를 통해 자신의 집과 불과 50m 밖에 떨어지지 않은 Martires del Corynthia Polyclinic에 종사하는 의료진들에게 노래를 통해 코로나 19와 싸움에서 승리를 기원하고, 이들과 늘 함께 한다는 연대의 차원에서 시작된 매주 주말의 발코니 공연은 어느덧 일곱번째 공연을 마쳤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의 노래를 통해 길건너에 의료진들로 부터 브라보 라는 한 마디의 화답 만으로도 공연에 대한 피로감이 사라지고 새로운 희망을 느낄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그의 공연은 코로나 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제한 되고 있는 많은 쿠바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산체스의 공연을 함께 하고 있다고 하였다.  

올해 26세인 그는 이탈리아 국제 장학금을 수상할 만큼 테너 부분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고, 오페라 뮤지컬 팬덤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ta)와 리골레토 (Rigoletto)의 현지 제작에서 상징적 인 역할을 수행 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