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정부는 지난 7월20일 부터 달러에 대한 10%의 과징금 부과를 철폐 하였고, 이에 따라 달러를 통해 쿠바에서 물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쿠바 정부는 전국 72개 매장을 통해 달러 및 외화를 통해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국영 상점에서는 외화 전용 카드를 통해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 먼저 달러를 외화 전용 계좌에 입금 하여 계좌를 개설 하면서 직불 카드를 신청하면 약 2주일 후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통해 물품 구입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직불 카드 없이도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들도 점차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외화 전용 매장은 국가 체인 Cimex 및 Tiendas Caribe 소속으로 58개 매장이 분포 되어 있고, 나머지 14개 매장은 지방 자치 단체 소속으로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 

외화 전용 매장이 오픈 함으로써 그 동안 달러를 보유 하고 있어지만, 과징금과 정부의 제재로 인해 사용을 주저 하였던 쿠바 국민들이 달러 사용이 자유로워 짐에 따라 물품 구매 욕구가 폭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