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정부는 지난 월요일 2021년 7월11일 수도 아바나 및 전국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참가자 중 710명을 기소 하였고, 이중 381명에게 징역형 및 벌금 형을 통해 법정 제재를 가하였다고 발표 하였다. 이중 297명에게 반정부 선동, 국가 공무원에 대한 폭력 행위, 국가 기관 및 국영 상점에 대한 약탈 등 공공질서 파괴 혐의 등을 적용 하여 최소 징역 5년 부터 25년까지 중형을 선고 하였다.

그리고 15명의 청소년을 포함한 84명에게는 징역형을 선고 하지 않아지만 향후 동일한 범죄를 일으킬 경우에는 가중 처벌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고 하는 차원에서 법정 구속을 하지 않았다.

이번 법정 제재에서 제외 된 15명의 청소년에게는 행사 책임 연령인 16세가 되는 시점에 동일한 행위를 할 경우에는 더욱 가중한 처벌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을 경고 하였다.